
체중은 줄었는데 옆구리만 안 빠질 때, 내가 방향을 바꿨던 이유
안녕하세요! 꼬꼬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유독 마지막까지 남는 부위가 있습니다.
- 체중은 줄었는데
- 허리는 조금 들어갔는데
- 옆구리만 손에 잡히는 느낌
저 역시 이 옆구리살 때문에 다이어트를 여러 번 다시 시작했습니다. 유산소도 했고, 식단도 조절했지만 이상하게 옆구리는 항상 가장 늦게 반응하더라고요.
그러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게 됐습니다. 옆구리살은 운동을 안 해서 남는 살이 아니라, 잘못된 방향 때문에 계속 유지되던 부위라는 것을요.
옆구리살이 유독 안 빠지는 이유
처음에는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지방이니까 유산소를 많이 하면 빠지겠지.”
하지만 걷기, 계단, 땀 나는 운동을 아무리 해도 배는 들어가도 옆구리는 그대로였습니다.
그 이유는 옆구리가 단순한 지방 부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복부 옆면의 코어 근육
- 자세에 따라 쉽게 접히는 구조
- 일상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근육
오래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가 반복되면 옆구리는 늘 ‘접힌 상태’로 고정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유산소만으로 자극이 거의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먼저 실패했던 방법들
- 옆구리 비틀기 운동만 반복
- 땀 많이 나는 유산소 늘리기
- 복부를 계속 집어넣는 복근 운동
- 체중부터 줄이려고 식사량 과하게 줄이기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체중은 줄었지만 옆구리 라인은 그대로였고, 오히려 허리 주변이 더 단단해졌습니다.
이때 깨달았습니다.
옆구리살은 ‘빼는 부위’가 아니라, 다시 쓰게 만들어야 하는 부위라는 걸요.
옆구리 변화가 왔던 핵심 3가지
1️⃣ 옆구리를 ‘움직이는 근육’으로 만들기
옆구리는 코어의 일부이기 때문에 단순히 흔들거나 비트는 동작보다, 몸통을 안정시킨 상태에서 옆으로 길게 늘어나는 자극이 필요했습니다.
- 스탠딩 사이드 스트레치
- 상체 옆으로 기울이기
- 무릎 세우고 옆구리 늘리기
하루 5분만 해도 다음 날 허리 옆 당김이 줄어드는 게 먼저 느껴졌습니다.
2️⃣ 복부 운동보다 자세부터 바꾸기
운동보다 효과가 컸던 건 자세였습니다.
- 앉을 때 다리 꼬지 않기
- 스마트폰 볼 때 상체 숙이지 않기
- 배에 힘만 주지 말고 허리 세우기
옆구리는 살이 찐 경우도 있지만, 오랫동안 접혀 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3️⃣ 유산소는 보조로만 사용
숨이 가쁠 정도의 유산소를 줄이고, 하체 운동 후 10~15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만 유지했습니다.
과한 유산소를 줄이자 옆구리 쪽 긴장이 풀리고 라인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세라밴드 옆구리 운동이 효과적이었던 이유
기존 옆구리 운동은 허리만 아프거나 자극이 분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세라밴드는 동작을 천천히 만들고 힘의 방향을 정확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정한 기준은 이 세 가지였습니다.
- 허리를 비틀지 않기
- 속도보다 버티는 느낌
- 하루 5~10분만 진행
집에서 했던 세라밴드 옆구리 운동
- 스탠딩 사이드 풀 – 옆구리로 당긴 뒤 2초 정지
- 세라밴드 사이드 크런치 – 복부보다 옆구리 접힘에 집중
- 세라밴드 플랭크 응용 – 몸 흔들림 최소화
체중보다 옆구리 실루엣이 먼저 달라졌습니다.
변화가 느껴졌던 시점
- 1주 차: 허리 옆 당김 감소
- 2~3주 차: 옷 입을 때 접힘 감소
- 4주 이후: 거울에서 허리 라인 정리 체감
숫자보다 옷 핏과 움직임에서 먼저 변화가 왔습니다.
마무리하며
옆구리살은 의지가 부족해서 남아 있는 부위가 아니었습니다.
자극이 닿지 않았고, 방향이 조금 어긋나 있었을 뿐이었어요.
옆구리는 늦게 반응하지만 한 번 바뀌면 오래 유지되는 부위입니다.
오늘 하루 5분, 한 동작만이라도 옆구리에 “지금 쓰고 있어”라는 신호를 주세요.
다이어트는 늦어도 끊기지만 않으면 결국 도착합니다. 우리 천천히, 하지만 멈추지 말고 가요.
본 글은 특정 제품·시술·프로그램을 홍보하지 않으며, 개인 경험과 일반적인 운동·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개인의 체형·건강 상태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으며, 무리한 운동 전에는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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