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만 되면 다이어트가 더 힘들어졌던 이유
여름보다 겨울 다이어트가 훨씬 어렵게 느껴졌어요.
의지가 약해진 것도 아닌데,
몸이 유독 더 배고프고 더 지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유는 분명했어요.
- 날씨가 추워서 몸을 더 움츠리게 되고
- 해가 빨리 져서 활동량이 줄고
- 따뜻한 음식, 단 음식이 계속 당기고
-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간식 손이 잦아지고
이 상태에서
“간식 끊어야지”라고 다짐하는 건
현실적으로 오래 가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겨울에는
안 먹는 다이어트보다, 덜 무너지는 선택이 필요하더라고요.
❄️ 겨울 다이어트에 도움 됐던 간식 리스트
겨울 간식의 기준은 딱 하나였어요.
👉 먹고 나서 더 당기지 않는가
👉 몸이 따뜻해지는가
이 기준으로 골라보니까
자연스럽게 답이 정리됐어요.
1️⃣ 군고구마 (작게, 천천히)
겨울 간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고구마잖아요.
완전히 끊기보다는 사이즈를 줄이는 쪽이 훨씬 현실적이었어요.
- 작은 고구마 1개
- 반으로 나눠 천천히
- 간식 시간은 오후 3~5시 사이
이렇게 먹으면
달달함도 채워지고,
저녁 폭식도 확 줄었어요.
2️⃣ 구운 밤 (의외로 만족감 큼)
밤은 생각보다
포만감이 좋아서 놀랐어요.
- 5~7알 정도
- 씹는 시간이 길어서 만족감 ↑
과자 대신 먹기 딱 좋았고,
손이 바빠서 과식도 잘 안 됐어요.
3️⃣ 삶은 달걀 + 따뜻한 차
겨울엔
차가운 간식보다
따뜻한 조합이 훨씬 좋았어요.
- 삶은 달걀 1개
- 루이보스·보리차·허브차
이 조합은
“뭔가 먹고 싶다”는 욕구를
꽤 빠르게 잠재워줬어요.
4️⃣ 그릭요거트 (차갑지만 포만감용)
너무 추운 날엔 피했지만,
집 안에서 먹을 때는 괜찮았어요.
- 무가당 그릭요거트
- 견과류 몇 알 추가
단 간식 생각날 때
과자 대신 이걸 먹으니까
후회가 거의 없었어요.
5️⃣ 따뜻한 국물 한 컵 (간식처럼 활용)
이건 간식이라기보다
허기 차단용에 가까웠어요.
- 미소국
- 맑은 채소국
- 닭가슴살 조금 들어간 국
배가 고파서 간식 찾는 게 아니라,
몸이 차가워서 뭔가 먹고 싶을 때
이게 정말 도움이 됐어요.
6️⃣ 견과류 소량
겨울엔 활동량이 줄어서
견과류는 꼭 양 조절이 필요했어요.
- 하루 한 번
- 손바닥 반 정도
허기 올 때
딱 이 정도면 충분했어요.
7️⃣ 다크초콜릿 한 조각 (정말 가끔)
완전히 끊으면
오히려 더 생각났어요.
- 카카오 함량 높은 것
- 한 조각만
- 천천히 녹여 먹기
이렇게 먹으니까
폭발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었어요.
⚠️ 반대로 겨울철 다이어트에 ‘독’이 됐던 간식들
이건 완전히 금지해야 할 음식이라기보다는,
겨울에 특히 습관처럼 먹기 쉬워서 문제였던 간식들이에요.
1️⃣ 붕어빵·호떡 (겨울 최강 유혹🥹)
겨울엔
지나가다 하나쯤은 괜찮을 것 같지만..
정말.. 참기 힘들긴 하죠..?
- 밀가루 + 설탕 + 기름
- 따뜻해서 더 많이 먹게 됨
- 먹고 나면 금방 다시 배고파짐
👉 맛은 만족, 몸은 불만족이었어요.
2️⃣ 귤 무한 섭취
“과일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계속 손이 가는 대표적인 겨울 간식이에요.
- 한두 개는 괜찮지만
- 5~6개 넘어가면 당 과다
- 밤에 먹으면 붓기 바로 체감
👉 **문제는 귤이 아니라 ‘개수’**였어요.
3️⃣ 달달한 믹스커피·핫초코
추울 때 몸 녹이기 위해
제일 쉽게 손 가는 음료인데,
- 당 + 지방 + 카페인
- 식욕 자극 심함
- 간식 욕구 연쇄 반응
👉 이거 한 잔 마시면
괜히 과자까지 같이 찾게 됐어요.
4️⃣ 겨울에 더 찾게 되는 과자·비스킷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 보며 먹기 딱 좋은 간식들이에요.
- 한 번 뜯으면 멈추기 어려움
- 씹는 동안 포만감 거의 없음
- 먹고 나서도 계속 허기짐
👉 배는 안 찼는데 칼로리만 쌓이는 느낌.
5️⃣ 야식으로 먹는 국물 떡볶이·라면
춥고 피곤한 날일수록
“오늘만” 하게 되는 메뉴죠.
- 염분 과다 → 다음 날 붓기
- 늦은 시간 섭취
- 수면 질 저하
👉 살보다 먼저
붓기 + 몸 무거움이 바로 왔어요.
⛄겨울 간식에서 가장 중요했던 원칙
겨울에는
“뭘 먹느냐”보다
**“왜 먹는지”**를 먼저 보는 게 중요했어요.
✔ 진짜 배고픈가
✔ 몸이 차가운 건 아닌가
✔ 그냥 심심한 건 아닌가
이걸 한 번만 생각해도
선택이 달라지더라고요.
❄️ 겨울 다이어트를 덜 힘들게 만든 식습관 정리
간식만 바꿔도 도움이 됐지만,
식습관을 조금만 같이 정리하니까
겨울 다이어트가 훨씬 편해졌어요.
1️⃣ 아침은 거르지 않기 (양보다 리듬)
겨울엔
아침을 거르면 몸이 더 움츠러들어요.
- 소량이라도
- 따뜻한 음식으로
아침을 챙기니까
하루 전체 식욕이 훨씬 안정됐어요.
2️⃣ 저녁은 ‘빨리’보다 ‘따뜻하게’
저녁 늦게 먹는 것보다
차갑게 먹는 게 더 문제였어요.
- 샐러드보다 따뜻한 반찬
- 국물 조금이라도 포함
이렇게 먹으면
야식 생각이 줄었어요.
3️⃣ 물 대신 ‘따뜻한 음료’ 활용
겨울엔 물 섭취가 줄기 쉬워요.
그래서 저는
- 미지근한 물
- 카페인 없는 차
이걸로 대신했어요.
몸이 따뜻해지니까
괜히 뭔가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줄었어요.
4️⃣ 저녁 이후 ‘간식 시간’ 없애기
완전히 금지는 아니고,
기준만 정했어요.
- 밤엔 씹는 간식 ❌
- 대신 차나 국물 ⭕
이렇게 하니까
수면도 좋아지고,
다음 날 붓기도 덜했어요.
5️⃣ 겨울엔 체중보다 ‘몸 느낌’ 보기
겨울엔
붓기와 수분 변화 때문에
체중계 숫자가 더 흔들려요.
그래서
- 몸이 무거운지
- 붓는지
- 피곤한지
이걸 더 중요하게 봤어요.
마무리하며
겨울 다이어트는 여름처럼 빼는 싸움이 아니라
버티는 싸움에 가까웠어요.
안 먹으려고 애쓰기보다 덜 무너지는 선택을 했을 때
결국 봄까지 이어지더라고요.
간식도, 식습관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이 정도면 괜찮다”
그 기준을 겨울에 만들어두니까
다이어트가 훨씬 덜 힘들어졌어요.
솔직히 겨울간식의 유혹은 참기 힘들잖아요..
아예 안먹기보다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간식들로 먹으면
일석 이조 아닐까요? ㅎㅎ
올 겨울은 너무 움추려있지말고 꼬꼬강사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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